이미지 출처 - @jontyson

최근 개발을 하면서 특이한 경험을 했었는데
Internet Explorer 11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하니
바로 Edge 브라우저로 리다이렉션을 하는것이다

어떻게 한거지?! 이런 기술이 있었다니!!

평소 IE에 열심히 대응하던 나

항상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Web API와 css 속성들을 하나씩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써보고,
이 공부한것들을 때가 되면 기필코 프로덕션 모드에서 사용하리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클라이언트분이 IE11 지원 해야되요! 라는 말에 포기한다
그런 이유로 나는 새로운 기술들은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사용하고 접어둔다. 나는 좋은 개발자일까?

IE11을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

기본적으로 내가 IE11 이슈를 대응할 때 사용하는 방법들은

• css, js hack을 사용해 각 브라우저 마다 필요한 코드를 재작성한다
• polyfill, babel, browser-list 등을 사용해 구형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고 어떤 서비스를 만드는 것에 따라 달라지며, 특정 방법이 틀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특정 브라우저를 지원하기 위해 생기는 코드들은, 모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부당한 리소스 부담을 하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
구상중이지만 PRPL 패턴을 사용해서 IE로 Request 요청이 들어왔을 시, IE 관련 번들을 내려주는건 어떨까?
그리고 개발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추가작업이 요구되고 (크로스 브라우징, etc..), 레거시를 지원하기 위해 신경써야 할 일이 더 많아진다.

내가 찾은 답

현재 Microsoft에서는 2022년 6월 15일에 IE11 사용과 지원을 중단하면서 미리 개발자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포스트를 쓰고 수정하고 있다. IE 모드 정책 구성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포스팅은 Internet Explorer에서 Microsoft Edge로 리다이렉션 이였는데

마이크로 소프트에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웹사이트를 업데이트 해달라는 메일을 보내면 IE compatibility list 를 업데이트를 해주며,
호환성 리스트에 업데이트가 되면 자동적으로 IE로 내 웹사이트를 접근하면 Edge 브라우저로 리다이렉션이 된다.

2022년 6월 15일 이후에는 IE11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니, 지금부터라도 IE11 때문에 어차피 사용못해 라는 나 자신의 마인드를 바꾸고 더 깊게 공부를 해야되지 않나 싶다.